24년 기준 여자 혼자 도쿄여행 1일차
티웨이항공 + 넥스 + 신주쿠 APA호텔 + 시부야 스카이까지!
안녕하세요 :)
이번엔 드디어! 제가 처음으로 혼자 떠난 일본 도쿄 여행 후기를 들고 왔어요.
혼자라는 단어가 처음엔 낯설고 무섭기만 했는데,
막상 비행기표를 끊고 나니까 설렘 반, 두려움 반!
지금은 정말 잘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는,
제 인생 첫 혼자 여행이었어요 :)
✈️ 대구에서 도쿄 나리타까지, 티웨이항공
한 달 전 급으로 예약한 가성비 항공권!
왕복 24만원으로 티웨이항공을 타고
대구공항에서 나리타공항까지 날아갔어요.
아침 10시 출발, 오후 1시 도착 일정이었는데
너무 피곤해서 비행 내내 잤다는 건 안 비밀 ㅎㅎ
🧾 세관신고서 작성 못 하고 그냥 도착한 건... 저만 그런 거 아니죠?
🛂 일본 입국 준비물 정리 (2025년 기준)
여권 및 복사본 (3부)
왕복 항공권 e-Ticket
유심 / 포켓와이파이 / 로밍
여행자보험 / 숙박 바우처
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
엔화 (6월 기준 904엔)
백신접종증명서 (❌ 24년 5월 8일 이후 필요 없음)
기타로는 전자기기, 의류, 세면도구, 상비약, 마스크 등등!
꼼꼼하게 챙겼지만, 결국 안 쓴 것도 많았어요 ㅎㅎㅎ
(그래도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게 마음이 편해요.)
🚆 나리타에서 신주쿠까지, 넥스(N'EX) 기차 이용
한국에서 미리 예매한 넥스 티켓으로
나리타공항에서 신주쿠까지 바로 이동했어요!
탑승장소: 2번 게이트 → C 창구 or 키오스크에서 발권
소요 시간: 약 1시간 30분
가격: 약 4~5만 원대 (왕복권 가능)
도착하자마자 비가 와서
비 오는 창밖 보며 기차 타는 그 운치, 아시죠...? ☔
💡 참고: 넥스 기차는 30분 간격으로 자주 있어요!
시간 여유 있게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.
(저는 처음 예약했던 시간 놓쳐서 바꿨어요...)
🏨 신주쿠 숙소 – APA 호텔 가부키초 타워
신주쿠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
APA 호텔에 묵었어요.
작고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고,
무엇보다 청결함 + 셀프 체크인 가능 + 안전해서 최고였어요.
체크인: 키오스크 셀프 체크인 (직원분 도움도 가능!)
뷰: 24층이라 뷰도 짱!
주변: 돈키호테, 맛집, 이치란라멘, 편의점 등 매우 가까움
혼자 여행이라면 이 호텔 진심 추천이에요 🙌
🍜 신주쿠 도착 후 이치란라멘 한 그릇
비 맞고 숙소 도착하자마자
뭐다? 이치란 라멘이지!!!
키오스크로 주문 후 직원 안내 → 좌석 착석
한국어 선택 가능 & 옵션 선택지도 있음
비 오는 날, 라멘은 찐이죠...
진짜... 이 날 먹은 이치란은
제가 인생에서 먹은 라멘 중 가장 맛있었다고
감히 말해봅니다... 😭🍜
🚶♀️ 신주쿠 → 시부야까지 도보 이동 (약 1시간)
이건 제 스타일인데요...
밥도 먹었겠다, 걷고 싶어서 그냥 신주쿠 → 시부야까지 걸었어요.
가는 길에 지나던 곳을 나열해봤어요!
하라주쿠
메이지신궁
시부야 거리
시부야 입체 고양이 간판 🐱
까지 쭉~ 구경하며 걸었는데,
생각보다 안 힘들고 도쿄의 느낌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어서
너무 좋았어요!
🗼 시부야 스카이 – 도쿄 뷰 끝판왕
도쿄 야경 보고 싶다 = 시부야 스카이
이건 무조건이에요 여러분.
한국에서 한 달 전 예약 (kkday 등 이용 가능)
피크타임(노을)은 진짜 빨리 마감되니 꼭 미리 예매!
저는 비 덕분에(?) 마지막 타임으로 다녀왔는데,
오히려 운치 있어서 좋았어요
9층으로 이동해서 QR코드 보여주면 입장 가능!
이렇게 해서,
혼자 도쿄 여행 1일차가 끝났습니다 🌃
💸 총 여행 경비 (3박 4일 기준)
| 왕복 항공권 (티웨이) | 240,000원 |
| 숙소 (APA호텔, 3일) | 300,000원 |
| 교통 & 식비 등 기타 경비 | 400,000원 |
| 합계 | 약 94만원 |
✨ 예상보다 쇼핑을 덜 해서 넉넉하게 잘 다녀왔어요!
다음 포스팅에서는
2일차 일정: 하라주쿠/오모테산도/도쿄타워
리뷰를 이어갈게요! ☺️
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!
도쿄 혼자 여행, 겁먹지 마세요! 정말 할 만합니다!! 💪